목차
1. 금일 손익: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및 실적시즌 일
2. 매매일지: 신규 공모주(퀄리타스반도체) 리포트 소개
1. 금일 손익
<금일 손익>
구분 | 지수 | 등락률 | 구분 | 지수 | 등락률 |
코스피 | 2,479.82 | +1.21% | S&P500 | 4,349.61 | -0.62% |
코스닥 | 835.49 | +2.24% | 나스닥 | 13,574.22 | -0.63% |
계좌 | 81,555,852 | +1.76% |
금일 코스피는 +1.21%, 코스닥은 +2.24% 상승하며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코스피의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 +1.03%, SK하이닉스 +4.19%, LG화학 +2.12%, 삼성SDI +4.70% 상승하며 반도체와 2차전지 대표기업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다. 코스닥의 경우에도 에코프로비엠 +4.31%, 에코프로 +3.56%, 포스코DX +12.75%, 엘앤에프 +5.20%, JYP +6.23% 등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알테오젠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종목이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다.
미국 증시에 경우 한국시간 저녁 9시 30분에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였으나, 선물 시장에서 일부 후퇴 움직임이 발생한 후에 재차 상승하며 CPI가 더 이상 주식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반등하면서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하게 되었다.
다소 다행스러운 점은 헤드라인 CPI는 3.7%로 예상치 3.6%를 살짝 상회하였지만,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었다는 점. 또한 코어 CPI의 경우는 예상치인 전년 대비 4.1%, 전월 대비 0.3%인 점이 지수 하방 압력을 감소시켰다.
항목별 기여도를 보면 주거비(Shelter) 지수가 전체 가격상승률에 가장 큰 기여를 하였다. 2023년 들어서 연간 0.4 ~ 0.6% 정도에 박스권을 형성하다가 지난달 0.3%로 둔화되더니 9월에 0.6%로 다시금 상승세를 보이며 주거비 지수의 견고함을 재입증하였다. 또한 에너지 가격은 2.3%로 전월 10.5% 대비로는 진정되었으나, 연료유의 경우에는 8.5%로 상승하며 전월 9.1%에 이어 여전히 항공수요가 큰 상태를 나타내고 있었다.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 이후 10년물 국채금리는 4.7120%로 전일 대비 +11bp 상승하였다. 장기 금리의 상승세가 재개되면서 주가도 장 후반으로 갈수록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로써 9월 고용 및 소비자물가지수 이벤트가 모두 끝난 가운데 다음 FOMC 미팅(현지시간 10월 31일 - 11월 1일)까지는 실적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13일인 오늘은 미국 은행주(JP모건, 웰스파고, 씨티, BofA, 골드만삭스, 찰스슈압, 블랙락)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있으며, 18일 테슬라, 넷플릭스, 25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26일 아마존, 인텔, 27일 엑슨모빌, 쉐브론, 11월 2일 애플, 11월 21일 엔비디아 등 주요기업의 실적발표가 남은 10월 시장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2. 매매일지
<매매일지>
매매 구분 | 종목명 | 주식수 | 단가 | 실현손익 |
매수 | 유진테크 | 2주 | @41,750 | |
매수 | 원익IPS | 3주 | @32,900 |
금일 또한 기존 보유하고 있던 반도체 장비회사의 주식을 비중 확대하였다.
디지타임즈의 따르면 대만의 메모리 공급업체의 9월 매출 증가로 DRAM 회복이 예열되고 있으며, NAND 현물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해 공급업체들은 월별 매출 증가를 보고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DDR4 공급업체의 경우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에 DRAM 가격 인상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편이다. 이는 메모리 제품 가격이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며 올해 하반기 바닥을 찍고 2024년에 회복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 파운드리 업체로 잘 알려진 대만 가권지수 시총 1위 TSMC 뿐만 아니라 미디어택, ASE 홀딩스, Aspeed, Quanta Computer, Inventec, Global Unichip Corporation 등 스마트폰, PC, 서버를 전방산업으로 보유한 다수의 반도체 공급망 업체들이 포진되어있기 때문에 해당 업체들의 업황에 대한 힌트가 한국 반도체 업종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주고 있다.
신규상장 : 퀄리타스반도체 / 신한투자증권 : 거인의 어깨 위에서(2023.10.12.)
코스닥 신규 상장종목으로 초고속 인터커넥트(Interconnect) 관련 반도체 IP(지적재산권) 선두회사인 퀄리타스 반도체가 2023년 10월말 경 상장예정에 있다. 공모가 밴드는 주당 13,000원 ~ 15,000원 수준으로 시가총액 기준 1,325억 ~ 1,529억에 해당한다. 기관 수요예측은 진행 중에 있어 공모가 확정은 오는 17일에 있을 예정이다. 공모가 확정 이후 18일부터 19일 간 일반 공모 청약 진행될 계획이며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서 참여하기에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주식 배정은 23일에 시행되어 그 날부터 잔여 증거금에 대한 환불 진행된다.
동사는 SoC(Silicon on Chip) 내부에서 SERDES 라는 고속 직렬 통신을 위한 집적회로(IC)를 통해 하나의 칩에 구현된 반도체 간의 데이터 전송 연결을 도와주는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 팹리스(Fabless)회사이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파운드리로, 2023년 예상 매출 비중은 모바일에 사용되는 MIPI 20%, 디스플레이 칩셋 70%, PCle 10%로 구성된다.
Pcle의 경우에는 컴퓨터 내 저장장치, 그래픽 카드 등을 연결하기 위해 개발된 고속 직렬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컴퓨터를 분해해보았을 때 메인보드 위에 카드를 꼽기 위한 슬롯들이 존재하는데 그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시장 내 상장한 유사한 반도체 팹리스 IP기업으로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와 칩스앤미디어 등이 있으며 공모가 하단 기준 2025년 PER은 13.2배로 오픈엣지테크놀로지 25년 PER 28.14배, 칩스앤미디어 25년 PER 26.94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칩스앤미디어 등과 비교해 보았을 때는 현재까지 적자 지속되고 있어 향후 사업계획 대로 예상 손익을 발생했을 때라는 점은 인지하여야한다.
공모주식의 유통가능 물량의 경우, 총 10,193,520주 중에 2,679,046주(약 26.3%)가 상장 직후 출회 가능한 유통물량이다.
해당 기업 또한 성장과정에서 다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펀딩을 받아왔기 때문에 상장 직후 241,390주가 즉시 펀드에서 출회될 수 있으며 1개월 또는 3개월의 보호예수 기간 후에는 1,518,690으로 다수의 물량이 출회될 염려가 존재한다.
※ 위 게시글에 언급된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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