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금일 손익
<금일 손익>
구분 | 지수 | 등락률 | 구분 | 지수 | 등락률 |
코스피 | 2,403.60 | -0.09% | S&P500 | 4,263.75 | +0.81% |
코스닥 | 801.02 | -0.79% | 나스닥 | 13,236.01 | +1.35% |
계좌 | 75,482,661 | +0.84% |
금일 코스피는 -0.09%, 코스닥은 -0.79% 하락하였다. 전일 ADP Nonfarm Employment Change(9월 ADP 비농업부문 민간고용 변화)가 시장 예상치 15.3만명 대비 8.9만명으로, 컨센 하회뿐만 아니라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 나타남에 따라 경기 둔화에 따른 향후 금리 상승 전망이 다소 낮춰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나스닥 중심의 기술주가 반등을 이루었다.
오후 2시까지 코스피는 1% 가까이 상승, 코스닥은 1.5%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다가, 2시부터 장마감까지 외국인이 선물을 1,000계약 넘게 매도하자 지수는 마감까지 그대로 밀려 하락으로 마쳤다.
금일 두산로보틱스가 상장하였는데 주당 26,000원의 공모가 대비 약 160%가 상승한 67,600원까지 장초반 상승하였다가 51,400원에 마감하였다.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으로 인해 지주회사 두산은 더블카운팅 이슈로 그간 상승을 반납하여 전일 대비 -19.40% 하락하였으며,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 -8.39%, 에스비비테크 -14.19%, 뉴로메카 -12.13%, 에스피시스템스 -14.69% 등 로봇 관련주가 전부 하락하였다.
https://dealsite.co.kr/articles/110749
시총 상위주 단에서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간 HBM3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뉴스의 반박 뉴스가 나옴에 따라 삼성전자는 -1.19%가 하락하였으나, SK하이닉스는 +4.16% 상승하였다.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로부터 HBM3 턴키 계약을 수주했다는 내용의 뉴스가 과거에 있었고, 이로서 삼성전자 역시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는 HBM 시장에 참전하게 됨을 반영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게 HBM 점유율을 일부 빼앗길 수 있다는 염려가 시장에는 존재하였는데, 해당 뉴스 내용은 실제로는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간 HBM 계약은 전혀 없었고, 삼성전자로부터 수령한 칩 역시 가계약 수준도 아닌 조건부로 일부 물량을 납품받은 것에 불과하다는 내용이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1005_0002471959&cID=10403&pID=15000
추가로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일이 연기되었다는 부분도 센티멘트에 좋지 않게 작용하였다. 통상 분기를 마친 후 첫째주 정도에 발표가 이뤄졌기에 6일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금번 추석 연휴로 인해 다음 주로 해당 실적 발표를 미루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센티먼트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반도체 업황의 회복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미루어짐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 대비 언더퍼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작용하였다. Fnguide에 따른 10/5자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의 컨센서스는 매출액 67.9조원, 영업이익 2.2조원이다.
지난 3개월 전 대비로도 삼성전자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임을 알 수 있다. 반면에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 대비로는 영업적자를 보이고 있지만 적자 수준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당 실적의 반등은 HBM을 비롯한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고가 ASP의 제품들이 제품 MIX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https://lordofchangjeon-ro.tistory.com/entry/micronearnings
지난 9월 말에 발표된 마이크론의 실적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메모리 업황의 다운턴은 시작되었으나, 속도의 문제가 존재하고 이를 주가가 일찍 반영했는지와 아직 덜 반영했는지로 갈리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다면 전통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망이 한층 어두워질 수 있다. 다음 주 11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을 유심히 지켜보아야 한다.
2. 매매일지
<매매일지>
매매 구분 | 종목명 | 주식수 | 단가 | 실현손익 |
매수 | 한샘 | 8주 | @55,200 | |
매수 | 유진테크 | 15주 | @39,550 | |
매수 | 두산테스나 | 2주 | @42,750 | |
매수 | 원익IPS | 5주 | @32,950 | |
매도 | 피에스케이 | 70주 | @19,070 | +0.10% |
금일도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인테리어 관련주를 매수하였다. 피에스케이를 매도한 이유는 종목을 압축하고, 더 가는 것에 비중을 싣기 위함이었다. 일종의 반도체 내에서의 교체매매였다. 해당 분을 매도 후 유진테크, 원익IPS로 비중을 확대하였다.
여전히 디램 및 낸드 플래시 메모리 현물가격은 반등을 지속하고 있다. 물론 디램 고정가: 2.88(`22.7)-> 2.21(`22.10) -> 1.81(`23.1) -> 1.45(`23.4) -> 1.34(`23.7)->1.30(`23.9)는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낸드 고정가: 4.49(`22.7)-> 4.14(`22.10)-> 4.14(`23.1)->3.82(`23.4)->3.82(`23.7)->3.82(`23.9)의 경우는 올 2분기 동안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적자 폭을 내고 있는 낸드 메모리에서부터 재고 감소 및 수요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 장비 기업들을 지속해서 매수하고 있다.
두산테스나의 경우, 금일 2시 이후 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장중 3% 가까이 오르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 수준에서 재매수하였다. 증시가 급락하는 구간에서는 신용 및 주식담보 물량에 증거금이 부족하여 반대매매가 발생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오전 9시 : 동시호가 반대매매 / 오전 10시 : CFD계좌 반대매매 / 오후 2시 : 스탁론 반대매매 / 오후 3시 : 다음날 반대매매가 유력한 물량에 대한 회피물량 매도 주문이 Timetable로 회자된다.
장중 흐름으로 오후 2시부터 있을 스탁론 반대매매 물량일 것으로 판단하여, 매수하게 되었는데 금일 금액은 확인할 수가 없지만 신용잔고는 최근 하락세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위 게시글에 언급된 종목에 대해서는 어떠한 매수 또는 매도도 권유하거나 추천하지 않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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