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2023년 누적 수익률 21.68%
테마주로 가득 찼던 8월이 지나갔다.
초전도체, 맥신,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등 시장에 온갖 테마로 어지러운 장세가 이어졌다.
2. 8월 월간 수익률 -3.18%
테마주 장세에서 월 수익률은 -3.18%, 7월에 -4.60%에 이어 계좌는 손실을 입었다.
그나마 8월 마지막 주에 약 5.31% 만회를 한 덕분에 3% 수준으로 방어할 수 있었다.
2023년 코스피 / 코스닥 수익률
2023년 | ||
기간 | KOSPI수익률 | KOSDAQ수익률 |
2023/8 | -2.90% | -0.81% |
2023/7 | 2.66% | 7.80% |
2023/6 | -0.50% | 1.32% |
2023/5 | 3.02% | 1.67% |
2023/4 | 1.00% | -0.55% |
2023/3 | 2.65% | 7.06% |
2023/2 | -0.50% | 6.90% |
2023/1 | 8.44% | 9.01% |
전기간
|
KOSPI수익률 | KOSDAQ수익률 |
|
14.3% | 36.6% |
8월의 코스피 수익률은 -2.90%, 코스닥 수익률도 -0.81%로 마이너스의 수익률을 보였지만, 내 수익률을 뛰어넘었다.
3. 구성 종목 및 섹터 변경
<8월 포트폴리오 구성>
구분 | 매입가 | 매입가비율 | 장부가 | 장부가비율 |
IT하드웨어 | 45,490,413 | 55.4% | 41,263,200 | 47.1% |
2차전지 | 3,074,012 | 3.7% | 2,556,300 | 2.9% |
반도체 | 28,979,950 | 35.3% | 39,075,500 | 44.6% |
방산 | 1,855,000 | 2.3% | 2,005,700 | 2.3% |
건설 | 2,784,900 | 3.4% | 2,764,800 | 3.2% |
합계 | 82,184,275 | 100.0% | 87,665,500 | 100.0% |
<7월 포트폴리오 구성>
구분 | 매입가 | 매입가비율 | 장부가 | 장부가비율 |
IT하드웨어 | 40,275,563 | 52.4% | 36,353,400 | 44.6% |
2차전지 | 1,837,222 | 2.4% | 1,703,500 | 2.1% |
반도체 | 25,946,150 | 33.8% | 34,910,400 | 42.8% |
가전 | 8,766,100 | 11.4% | 8,626,800 | 10.6% |
합계 | 76,825,035 | 100.0% | 81,594,100 | 100.0% |
7월과 8월 포트폴리오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와중에 리밸런싱을 실시했었다.
IT하드웨어와 반도체 비중을 늘렸고, 방산과 건설(인테리어) 섹터로 신규 진입을 실시했다. 가전은 전량 매도하였다.
IT하드웨어의 경우, 삼성전기와 비에이치 비중을 늘렸다.
삼성전기, 비에이치 비중 확대(Overweigh)
삼성전기의 경우, 투자포인트는 1. MLCC(컴포넌트 사업부) 재고 감소 및 업황 저점 포인트, 2. 신규 폴더블폰 예약판매 호조, 3. FC-BGA 기판 사업부의 생성형 AI 수요 증가 기대로 요약할 수 있는데 8월간 -6.8%가 하락하여 추가로 비중을 확대하였다.
<HS code : 8532240000(세라믹 적층 콘덴서) 잠정치 동향>
년월 | 금액(달러) | 금액(원화) | 중량(Kg) | 중량 MoM |
2023년01월 | 108,648,012 | 136,373,772,827 | 389,038 | |
2023년02월 | 100,414,388 | 125,878,262,153 | 396,571 | 1.9% |
2023년03월 | 124,482,309 | 162,763,971,395 | 470,891 | 18.7% |
2023년04월 | 99,276,562 | 130,220,857,416 | 405,226 | -13.9% |
2023년05월 | 132,779,165 | 176,833,061,002 | 480,219 | 18.5% |
2023년06월 | 111,164,850 | 144,929,907,589 | 442,232 | -7.9% |
2023년07월 | 107,154,216 | 138,408,993,477 | 459,809 | 4.0% |
2023년08월 | 125,762,845 | 164,447,324,902 | 444,129 | -3.4% |
* 한국무역통계정보(Trass) 853224000 잠정치 동향 자료
Trass 조회 결과, 연초 대비 등락은 있지만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MLCC의 적정재고 40일 수준보다도 현재 재고 레벨이 다운되어 있기에 수요 사이클이 돌아온다면 삼성전기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904800711
추가로 2022.06.09.자부터 수차례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던 전장향 카메라 모듈 수주가 공시를 통해 확인되었다. 북미 자동차 회사는 곧 테슬라로 추정되며, 적용 모델은 사이버트럭이라는 얘기도 있어 장종료 후 시간 외 +3% 상승, 2023.09.05. 자 장중 5% 넘게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벤더인 옵트론텍의 경우 상한가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비에이치의 경우, 9월 15일로 다가온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조정 시 매수전략으로 비중을 확대하였다. 아이폰 15의 경우, 초기 출하량 8천만 대에서 디스플레이 쪽 부품 수율 문제가 발생하여 8천만 대 보다 적게 출하될 수 있다는 뉴스가 이어지며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했던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발생하였었다.
그러나 2023.08.29.자 대만의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Ming Chi Kuo는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아이폰 15 프로 맥스를 이번주에 대량 출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Kuo는 2024년 전체 아이폰 출하량이 2억 5천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아이폰 초기 출하량이 8천만 대라는 점을 고수하였다.
https://9to5mac.com/2023/08/28/iphone-15-pro-max-shipments/
FPCB의 애플향 뿐만 아니라 갤럭시향 매출도 상당 부분 존재하며, 갤럭시 플립 5/폴드 5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삼성디스플레이향 FPCB 매출액 증대가 기대되며 LG전자로부터 인수한 차량용 무선충전모듈 부분의 매출이 분기 700억 이상씩 발생하는 바, 23년 기준 PBR 1.3배 수준은 과거 평균 PBR 1.9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구간이라 생각되어 비중을 확대하였다.
신규 섹터 - 방산 및 건설(인테리어) 진입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후 전량 매도 하였던 방산 섹터에 대해 재매수하였다. LIG넥스원의 경우, 2분기 신규 수주 개발 사업(130mm 유도로켓 등)에 대한 손실 충당금이 발생하여 영업이익 컨센서스 449억을 약 10% 미스하여 40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발표 후 약 4% 하락하여 전량 매도하였다.
통상 충당금은 4분기에 반영하지만, 수주 증가로 인해 역설적으로 2분기에 충당금을 반영하게 되었는데 그렇다기엔 4분기도 통상적인 충당금이 재차 반영될 것이라 생각되어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신뢰하기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 것도 매도의 이유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 2분기 현재 누적 수주잔고 12조원인 점(연 매출 2조원 감안 시 약 5년 치 매출), 2. 타 방산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가장 저평가된 점, 3. 폴란드 외 UAE 등 중동향 수출계약 기대되는 점 등을 감안 시 23년 신규 대형 수주가 부재했던 점을 제외하고는 방산 업종의 투자포인트가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중을 일부 가져가기로 결정하였음.
대신 LIG넥스원 단독에서 폴란드 K2 전차 대규모 수출 계약을 이뤄냈었던 현대로템을 함께 가져가는 전략을 취하게 되었다.
건설 그 중에서도 인테리어 섹터를 매수하게 된 건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바닥을 잡아간다는 점에서 출발하였다. 주변에서 하나 둘 다시 집을 매수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실제로 집을 매수하는 사람들이 생겨가면서 인테리어 문의가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생겼다. 아직까지는 신축을 살 수 있는 자본력을 갖춘 연령대가 아니기 때문에, 구축을 매수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지은 지 최소 15년 이상이 지난 집을 매수하게 되고 인테리어를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인테리어는 앞서 언급한 사례에서와 같이 우리가 실생활에서 느끼는 점이 위의 그래프에서 보이는 바 처럼 매매거래 지표와 매출이 동행하고 있다. 한샘의 경우, 2022년 부동산 경기 냉각을 맞이하며 인테리어 분야인 리하우스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3년 1분기를 저점으로 주택 매매거래 지수가 터닝함과 동행하여 매출이 상승 반전하였으며 증가하는 리하우스 매출액에 힘입어 금년 2분기 영업이익 12억원으로 4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하였다.
또한, 지난 2023.07.13.자로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통해 신임 김유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체질개선에 나서고자 하는 모습이 시장에 좋은 시그널을 주게 되었다. 김대표는 한샘의 최대주주인 IMM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인 에이블씨앤씨(미샤), 할리스에프앤비(할리스커피)의 대표를 지내면서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 모습을 보였기에 한샘의 턴어라운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 주었다.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713800343
https://www.mk.co.kr/economy/view/2023/557299
주가적으로 보았을 때도, 좌측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아파트 매매거래량과 한샘의 PBR 지수가 동행하는 모습은 부동산 경기의 턴어라운드에 베팅을 한다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라고 생각이 든다.
4. 결론
8월 잭슨홀 미팅이 지나면서, 치솟았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고점에서 내려오기 시작하며, 8월 후반부터 실질 금리 하락에 따른 기술 성장주(Magnificent 7)의 반등시도가 이어지며 반도체 등 연관된 국내 기업들의 주가 리바운드가 발생하고 있다. 이제 9월은 9월 15일로 예정된 아이폰 출시와 20일~21일 FOMC 회의 및 금리 결정을 바라보고 있다.
반도체 및 IT하드웨어에 포트폴리오의 약 90%가 집중되어 있기에 1년 동안 9월만 기다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본 포트폴리오로서는 빅이벤트가 존재하는 달이다.
아이폰 15의 출하량이 기존 예상대로 8천만 대 수준 또는 그 이상이 되거나, AI반도체 뿐만 아니라 DRAM 고정가 상승 또는 NAND 현물가 상승 등이 발생한다면 포트폴리오가 한 단계 레벨업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를 주목하며 9월 한 달을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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